월요일
만삭사진은 37주에 찍는게 좋을 것 같다..!
이제 3주뒤면 낳아야하다니??
최근 1-2주 사이에 ( 시작 한건 언젠지 또 놓침..) 뚜비의 힘이 강려크해졌다.. 자꾸 내 배와 장기를 발로 미는데 힘이 쎄졌음 ㅜㅜ 장기 터지는건 아니겠지
머리가 커져서인지 내려오기 시작한건지
뭔가 삼각존의 구역으로 찌릿하게 쉬마려운 느낌으로 미는 느낌이 생겼다. 내려올거니..!
낮에는 40분만에 순산한 그녀의 썰과 기운을 받고 왔다. 육아용품을 또 물려주어서 고맙고, 몰라서 이렇게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였다능..
화요일
본격 배뭉침 시작
난 없는줄 알았더니 이거였군..! 배가 쥐난것처럼 아프면서 살짝 딱딱해진다. 자고일어나니 다시 말랑말랑
그나저나 잠이 임신초기 보다 더 늘어난 듯
세아어무니가 택배로 배넷저고리와 수유패드를 잔뜩 보내주었다..!


잘쓸게😭 아니 물려준 사람들한테는 뭘해줘야하는거지
.
수요일
밤먹다가 생각남. 지난주부터 턱이 빠지려고하거나 또각또각 소리가 났는데, 보톡스 주기적으로 맞던게 임신후 못맞아서 불균형하게 근육이 붙은 줄 알았더니 아니다.. 뼈가 늘어나서 그런거였군. 그러고보니 턱톡스도 1년넘게 자주 쉬었는데 왜 보톡스때문이라고 생각했지..!!!!
맘박스신청완료/하기스 허그박스 수령완료


나가기전에 아기빨래 스타뜨
베이비페어에서 받아온 세제 한알로..!


오늘의 꽃손질 후 뚜비침대에 놓았다. 뚜비가 오면 못놓겠지..
목요일
잠이 쏟아지는 말기의 임산부. 아침에 주식좀 보다가 종일 자다가 앉아있는데, 요즘 앉아있을때는 뚜비가 좁아서 돌아눕는지(?) 오른쪽에 발이 있었다. 아가야 새우잠자고 있니???
금요일
엊그제 처음 느껴본 부위에 쥐가 났는데. 서혜부 통증이었다..! 혈액 순환이 안되는구나 여기저기에.. 서혜부라는 부위는 첨듣는데 신기하군..
그리고 이제는 운전을 못하는 배가 되었다. 한 사나흘된것 같은데, 정자세로 앉으면 불편해졌고 뚜비가 내려오기 시작했나보다..
배모양을 틈틈히 안찍어놔서 잘 모르겠군

머리가슴배가 나뉜 임산부.. 아무튼 운전이 정말 안되는 시점이 있긴 있었다. 몸무게는 몇주전 최고점 찍은 이후로 쭈욱 유지중인데 배만 야금야금 커지고 있어서 신기. 내 살을 분해해서 가져가나...?
오늘은 궁금했던 점을 엄마에게 물어봤는데 비교적 순산한 것 같아 안심이 되었다. 진통 18시간이라고 했는데 진짜 아픈 찐진통은 아무튼 천천히 와서 그런것 같다. ㅇ0ㅇ0ㅇ0ㅇㅇ0ㅇ0
토요일
-> 새벽의 불편함AM 1:35
일단 요즘 매일 자기 전 배가 고픈 상황인데..


이것 저것 주워먹고 누우니 진짜 야금야금 내려오고 있는게 느껴진다.. 앉기가 힘들다 헉헉
그리고 바디필로우 불편하다 생각했는데 막달에 가까워지고부터는 진짜 배가 얹어진다.. 과대광고인줄 알았는데 배가 안커져서 그런거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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